불금이다 뭐다 술집과 클럽에서 다들 끈적끈적 신나게 놀고 있을 금요일 밤. 브라운브레스 사무실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브라운브레스 전사들은 보이지 않는 총성이 울려퍼지는 사이버 전장터 '피씨방'으로 향합니다. 전장터에 들어선 순간부터 사내에서 사용되던 호칭은 더이상의 의미를 잃게 됩니다. 대신 군사 계급으로 서로를 울부짖으며 아름다운 전우애를 꽃 피웁니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한 브라운브레스의 전사들. 
그들의 굳게 다문 입술에서 느껴지는 비장함.


서상사님과 이상사님.
공익과 운전병이라는 출신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보다 돈독한 전우애를 자랑합니다.

 

벌써부터 핏빛으로 붉게 물든 전장터.


한 소대에 배치된 박 병장(미군)과 김상병.

 

제1소대
서만복 상사 (알라샤꾸룽샤, 중화기병)
이태영 하사 (상페, 의무병)
이도현 일병 (포매터, 전투병)
박상형 이병 (로딤, 인스타그램병)

 

제2소대
이지용 상사 (ShoooootV, 운전병)
박찬우 병장 (sizexl, 육탄병)
김기성 상사 (군발이23세, 통신병)
윤수민 일병 (5vs5, 저격수)

 

늠름한 상페 하사님의 날카로운 눈매.

 

제1소대는 서상사님이 운전하는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오랜 전투로 지친 심신을 전투식량으로 달래는 서상사님과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가사를 쓰고 있는 상페하사님.

 

단체 주먹 다짐을 위해 제1소대와 제2소대의 전사들이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수로 정확하게 던진 수류탄으로 인해 순식간에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이 전사는 청학동에서 징집되어 바른 예의를 갖추고 있습니다.

 

둘이 먹는 술자리에 혹시나 상대가 불편해할까봐 홀로 앉혀놓고 밖에서 1시간동안 통화하는 깊은 배려심의 소유자, 그 이름 김상사. 

 

전투 중 진행된 빅매치.
서상사님과 이상사님의 주먹다짐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소대의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게임이기에 모두들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상사님의 패배.



 




브라운브레스 동원령에 함께 할 전투원을 모집합니다.
준비물은 나라를 위하는 마음과 건강한 신체, 그리고 약간의 군자금(시간당 800원)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언제든 지원해주세요.
아이 원트 유.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너무 멋진 창고였어요. 8마일같은 느낌도 나고.. 아.. 브라운브레스 10주년 파티는 이런 창고에서 했으면.. 사물놀이도 부르고.. 어쨌든 블러프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블러프의 뜻이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Vacant Project, Lo-Fi, Union Way, Fab3 Records' 이렇게 네 개의 집단이 함께 만든 하나의 '파티 브랜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티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세 가지가 재미, 문화, 그리고 이쁜 누나들인데 블러프 파티는 세 가지가 모두 공존하는 유토피아와 같은 파티였어요.
 

멋진 분위기의 외관을 가진 창고 건물.

 

외국인 친구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한 쪽에서는 공연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지만 가까이 가서 보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귀로만 즐겼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쪽에서는 반가운 모습이!

 

바로 수파서커스의 라이브 페인팅! 
수파서커스는 예전 브라운브레스 월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팀인데 직접 페인팅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한 쪽에서는 맥파이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장사가 잘되어가는지 에릭 입가에 미소가..

 

오랜만에 뵙는 영스타 형님이랑 찰칵

 

쎈스씨 형님도 찰칵

 

술과 노래가 끊이지 않으며 이쁜 누나들까지 있는 이 곳이 무릉도원이 아니면 어디겠느냐.

 

우주형...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Vacant Project의 원태형님! 반가웠어요!


홍대나 이태원의 클럽에서 열리는 그렇고 그런 파티들과는 다른 느낌의 재미있는 파티였습니다.
다음 번 파티도 꼭 참석하려구요. 

    


밀러제뉴인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의 글로벌 캠페인 '턴 업 더 나잇(Turn Up The Night)' 파티에 초대합니다. '턴 업 더 나잇'은 아직 생소한 국내의 클럽 문화에 파티 개념을 도입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파티입니다. 파티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리플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분들에게 무료초대권을 나눠드립니다! 

Turn Up The Night Party Info 
일시 : 2012년 2월 24일(금), * 게스트는 오후 10시~12시 사이에만 입장이 가능
장소 : Club Holic
드레스 코드 : 스쿨룩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 증정)
기타 : 무료입장시 동반 1인 입장 가능


* 무료입장권 당첨자 발표는 23일(목)에 개별 통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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