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금이다 뭐다 술집과 클럽에서 다들 끈적끈적 신나게 놀고 있을 금요일 밤. 브라운브레스 사무실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브라운브레스 전사들은 보이지 않는 총성이 울려퍼지는 사이버 전장터 '피씨방'으로 향합니다. 전장터에 들어선 순간부터 사내에서 사용되던 호칭은 더이상의 의미를 잃게 됩니다. 대신 군사 계급으로 서로를 울부짖으며 아름다운 전우애를 꽃 피웁니다.
그들의 굳게 다문 입술에서 느껴지는 비장함.
공익과 운전병이라는 출신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보다 돈독한 전우애를 자랑합니다.
서만복 상사 (알라샤꾸룽샤, 중화기병)
이태영 하사 (상페, 의무병)
이도현 일병 (포매터, 전투병)
박상형 이병 (로딤, 인스타그램병)
이지용 상사 (ShoooootV, 운전병)
박찬우 병장 (sizexl, 육탄병)
김기성 상사 (군발이23세, 통신병)
윤수민 일병 (5vs5, 저격수)
하지만 제가 실수로 정확하게 던진 수류탄으로 인해 순식간에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서상사님과 이상사님의 주먹다짐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소대의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게임이기에 모두들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했습니다.
브라운브레스 동원령에 함께 할 전투원을 모집합니다.
준비물은 나라를 위하는 마음과 건강한 신체, 그리고 약간의 군자금(시간당 800원)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언제든 지원해주세요.
아이 원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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